싸이월드에서 C2프로젝트를 처음 접했을 때.
내가 C2 project에 기대했던 건 '개인 아카이브'였다.
개인적으로, 개인 아카이브 형태의 서비스가 굉장히 필요하다.

아직도 종이와 펜이 아직도 가장 편하긴 하다.
우주시대를 그린 소설 <은하영웅전설>에서도 종이는 사라지지 않고 등장한다.
종이를 대체할 수 있는 편한 것을 떠올리기 어려웠나보다.
종이는 읽고 쓰기에는 매우 편하지만, 가장 큰 단점이
그 이후의 보관이 불편하고, 검색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현재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고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는
flickr나 Google Note, Google Docs&spreadsheet인 듯 하다.
임시 메모로는 윈도우 메모장이 최고라는 사람도 있다.

현재 국내 서비스중에 개인 아카이브에 가장 근접한 서비스가 스프링노트인 듯 하다.
하지만, 이것은 문서 기반의 서비스이다.

이미지, 음성, 동영상, 문서, 슬라이드, 스프레드시트, URL링크, 다양한 자료를
한 번에 분류하고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
그리고, 그 중 몇 가지는 블로그나 공유 서비스로 퍼블리싱도 가능한 서비스.
flickr나 picasa, itunes, webhard, deicious, search engine, office, blog, wiki 등
이 모든 서비스를 한방에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개인 아카이브에서 중요한 것이 보안과 안정성, 지속가능성인데,
온라인만으로는 그것을 보증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업체 입장에서는 스토리지 부담이 늘어나고, 그만큼 수익을 보장하기가 어려운 듯 하다.

그 동안 개인 아카이브 기능을 유사하게 제공하는 서비스들이 있었으며,
그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또는, 기존의 서비스들을 개인 아카이브로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있을 것이다.
블로그도 그렇고, 스크랩 기능이나 copy&paste 기능이 그렇다.
블로그만 이용한다면, windows Live writer를 사용해도 좋을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개인 아카이브 서비스는 굳이 온라인 웹서비스라기 보다는 온오프연동이 아닐까 싶다.
오프라인에 보관하고 관리하면서, 일부만 온라인에 연동시킬 수 있는 서비스가 필요하다.
이러한 개인아카이브는 수집-분류-보관-공유-공개-발행, 저작권 보호 기능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모바일 디바이스로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에 접속해서 자신의 아카이브에 접근이 가능한 것도 필요하다.
책이나 음반도 한번 구입하여 저장해두었다가, 한번씩 접속해서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것에 기반해 다른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도 중요할 것 같다.

언제쯤 이런 서비스가 만들어질까? or 만들 수 있을까?

  1. drifting 2009.09.30 10:10

    은영전에 종이가 나왔었다니 ㅎㅎ 도식적으로 보면 대용량 스토리지+네트워크 비용은 계속 하락하니 곧 나오지 않을까요.

  2. LiFiDeA 2011.01.14 10:41 신고

    안녕하세요, 블로그 잘 보고 있습니다 ;)

    Evernote가 비슷한 개념이긴 한데요, 공유보다는 개인 사용에 초점을 맞춘 것 같네요.

    • unknown linker 2011.01.27 20:22 신고

      앗. 저야말로 블로그 구독해서 잘 보고 있습니다. ^^;
      저도 Evernote와 Dropbox가 적절하게 섞인 개념이면 어떨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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