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뉴스기사를 보다가 발견했다.
구글 애드센스가 게임으로 확장된다고 한다.
게임과 광고의 결합은 재미있는 생각이다.

게임은 대부분 사용자의 어텐션이 높은 편이라서 광고효과가 좋을 것 같다.
광고가 게임의 사용자 경험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면 말이다.

물론 이전부터 게임 내 광고는 시도되어 왔다.
하지만, 게임광고도 광고주 및 영업채널망 관리, 적절한 노출방법을 플랫폼화할 수 있다면,
지금보다 더 지속적인 수익 창출의 기반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검색광고처럼 사용자의 관심 또는 컨텐츠와의 관련이 있어야 할 듯 하다.

최근, nhn이 지주회사를 추진한다는 설이 있는데,
순수지주회사 아래에, 검색포털(네이버) - 온라인광고(nhn광고) - 온라인게임(한게임)
세 가지 사업분야로 구분해서 가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물론, 세 가지 사업 중 하나를 사업으로 가져가는 사업지주회사 형태도 생각해 볼 수 있다.

특히, 온라인광고를 검색이나 포털과 게임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결합시킬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향후 모바일+지역광고+온라인게임 등을 통해, 온라인광고를 플랫폼으로 만들 가능성이 있다.

덧) nhn이 물적분할하여, nhn IBP를 설립한다고 공시했다. 2009.03.05.
     지주회사 추진은 아직 미확인이다.

Introduction to Linear Algebra

2005년 봄...
선형대수 강의를 듣는데, 쉬어가기 페이지처럼 쓰여진 위 페이지를 보게 되었다.
SVD 응용 분야를 이야기하면서, HITS algorithm을 소개하는 내용이었다.
신기하고 재밌었다.

원래 그 전에는 국내에 위 책이 나오지 않아서, 같은 저자 Gilbert Strang 이 쓴 
<Linear Algebra and Its Applications>로 공부했었다. 그 책이 계속 교재였다면, 위 페이지는 못 봤을텐데...... -_-;;

암튼, 추가로 아래 글들을 찾아보고 HITS와 PageRank에 대해 좀 더 알아보다가, '검색'은 내 관심사 중의 하나가 되어버렸다.
- <

The Use of the Linear Algebra by Web Search Engines

> by Amy N. Langville and Carl D. Meyer
- <

구글 페이지랭크(PageRank) 알고리듬

>, 출처: 이명헌 경영스쿨
- <

구글 검색 엔진의 해부학('The anatomy of large scale search engine' 번역)

>, 출처: 이명헌 경영스쿨
- <

Authoritative sources in a hyperlinked environment (HITS algorithm)

>, 출처: 이명헌 경영스쿨
-

HITS algorithm from wikipedia

-

PageRank from wikipedia

당시에, <

링크(Linked)

>를 다시 읽고 있었는데, 그 내용과 연관되어 자꾸 관심이 커져버렸다.
과거에 컴퓨터를 처음 만져봤을 때와 인터넷을 처음 경험했을 때의 호기심이 다시 발동했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이거 미래의 우리 주위에 두루 퍼져 있을지도 모르는, Intelligent Agent 의 시작이 될 수도 있겠는걸?'

그리고, 아래 책이 나오길래 도서관에서 무작정 찾아봤다.
<Google's PageRank and Beyond : the Science of Search Engine Rankings> (

Amazon.com에서 보기

,

Daum 책에서 보기

)
구글에서 찾았던 <The Use of the Linear Algebra by Web Search Engines>의 저자들이 책으로 냈다.

도서관에 책이 들어오자마자 대출중이라, 대출 예약을 걸어두었다.
도서대출기간이 긴 사람 - 대학원생이나 교수님 - 이 빌려갔는지 좀 오래 기다려야 했다. 이 사람 대출기간도 넘겼다. -_-;;

이 책을 겨우 대출받아 보는데, 끊임없이 전개되는 행렬 연산 수식에 질려서 완독을 하지 못했다.
그냥 훑어 봐서는 완벽히 이해하기가 좀 어려웠다.
수학을 좋아하지만 잘하지는 못해서 항상 부족함을 느꼈는데, 수학공부의 중요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
그런데, 수학공부를 계속 했느냐? 그렇지 못했다.
그 자리에서 바로 삽질을 하고 싶었지만, 워낙에 바쁜 시절인지라. -_-;;;

수학공부는 계속 되어야 한다. ㅋ
"The math learning must go on."

그 전에 읽었던 <

구글스토리

>라는 책도 다시 읽게 되었고,
드물게도 검색의 스타트업을 끊었던

첫눈

의 시작과 끝을 보고...

몇몇 강연과 수업들. 그 때 적었던 메모들...
연습장에 쓰여진 낙서같은 아이디어들...
조금씩 찾아보던 검색서비스들...

저 페이지를 읽을 때만 해도, 현재의 ... 시작점이 될 줄은 몰랐다.
그야말로 나비효과처럼...

그 때를 생각해보니, 재미있어서 소설 한 번 써 봤다.
C'est la vi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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