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가 나온다고 한다.

디아블로 시리즈... 명작이다.
블리자드... 내가 좋아하는 개발사 중의 하나...
블리자드는 정말 게임을 재밌게 만든다.

디아블로를 액션RPG라는 장르라고 이야기한다.
어떤 이들은 특히 RPG 매니아들은 정통 RPG가 아니라 액션 게임이라고 비꼬기도 한다.

하지만, 디아블로는 새로운 시도였고, 게이머들은 재밌게 플레이했다.
이걸로 충분하다.

그 이후, 인기가 많아진 우리나라 MMORPG들에게도
디아블로2의 영향은 상당했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클래스도 추가되고, 3D로 업그레이드한 디아블로3가 기대된다.
요즘은 게임을 거의 하지 안 하지만, 구입해야 할 지 고민이다.
디아블로3... 구입하면 폐인될 게 뻔한데... -_-;;



지난 6월 13일에 오픈소셜 컨퍼런스가 있어서 다녀왔다.

고슴도치플러스의 아이디테일 서비스에서 Google의 오픈소셜 플랫폼을 채택했다고 한다.
사실 Facebook의 F8 이나 Google의 OpenSocial 에 대해 사전지식이 충분하지 않았는데,
오픈 플랫폼에 대해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컨퍼런스가 끝나고 나니, 역시 블로거들이 후기를 잘 정리해서 포스팅을 했다.
그들의 발 빠른 정리 능력은 정말 대단하다.


안철수님은 keynote speech 에서 실리콘 밸리의 경쟁력을 1) 전문성있는 인재들, 2) 기업 지원 Infrastructure, 3)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관계 3가지로 꼽고 있었다.

전문가들이 많아지려면,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교육시스템이 중요하다. 그런데, 전문성은 책상에서 배우는 교육에서 키워지는 게 아니라고 말한다. 이는 실제 프로젝트에서 경험이 많은 전문 인력에게서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는데, 우리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이 부분에 공감하지만, 구체적인 해결방법은 떠오르지 않는다.

실리콘밸리는 대학, 벤처캐피탈, 금융권에서 기업 지원 인프라가 잘 구성되어 있어서 기업이 핵심역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 준다고 한다. 반면, 우리나라는 이 부분이 취약하다는 이야기였다. 우리나라는 Active Investment 보다 Passive Investment 가 많이 이루어지는데, 이것이 CEO가 사업에 실패할 확률이 높아지고 실패를 예감하더라도 빨리 정리하지 못하고 손해를 키우는 이유 중의 하나라고 한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대표이사 연대보증 부분에 놀랐다. 정말 돈의 흐름을 위한 금융 인프라가 중요한 것 같다.
그나저나 우리나라의 모든 분야에서 보이는 부실한 Risk Management 은 참 걱정이다. -_-;;

세션 중에서는 정진호님의 오픈 플랫폼 트렌드와 이상석님의 3rd party 입장에서의 이야기를 재밌게 들었다.
컨퍼런스 중에는 역시 페이스북 사례가 항상 언급되었는데, 소셜의 진정한 가치와 그 기회가 어디 있는지, 어디 있을지 아직도 아리송하다.

이 날의 득템은 단연 추첨을 통해 받게 된 wii...
게임을 아직도 못 샀다. -_-;;

지난 4월 24일 Search Day 2008 첫째 날...

무엇보다 우리나라 포털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서비스 방향을 잡고 있는지 궁금했다.
네이버, Daum, SK컴즈, 야후코리아... 등등

그래서, 주로 Track #2 - 전략과 전망 세션들을 들었다.
Track #1 으로 잠깐 자리를 옮기기도 했다.

T2: 지식검색과 검색의 미래 ( 서범석 실장 / NHN )
T2: 카페검색의 대안적 가능성 ( 김상균 팀장 / 다음커뮤니케이션 )
T2: 통합검색의 이상과 현실 ( 김봉균 이사 / 야후코리아 )
T1: Human-powered Search ( 이병철 책임연구원 / 소프트뱅크 미디어랩 )
T2: 버티컬 검색 그 의미와 미래 ( 문정수 팀장 / 파란닷컴 )
T2: 검색에 대한 실험적 접근 ( 황현수 팀장 / 싸이월드 ) - 발표자료

전반적으로, 포털을 중심으로 하는 검색 시장은 달라질 게 없다는 느낌이었다.
부족한 나의 안목때문인가? 아니면, 다들 속사정들을 다 숨기려 해서인지...
새로운 전략도, 서비스도, 기술도 없었다. 이게 현실적인 것일 수도...
이거 너무 답답하고 재미없게 돌아가는 거 아니야? -_-a

한가지 아쉬운 점 한 가지...
형태는 조금씩 달랐지만, 세션마다 서두에 검색서비스의 발전과정이나 히스토리가 꼭 들어가 있었다.
왜 다들 같은 이야기를 다르게 하는지... 여러 Track을 듣는 참석자 생각도 좀 해주시지... -_-;

다른 이야기지만, 이 날 득템은 바로...
Daum 부스에서 받은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영문판 패키지...

예전에, 심리학 교과서에서 봤던 운동/감각 호문쿨루스는 골룸을 닮아 있었다.
여기서, 재밌는 만화 하나. 학습마나 24. 재구성 (양영순) - 우연히 이 마나 보다가, 블로깅할 만화책이 생각났다.

호문쿨루스는 게임이나 다른 만화책에서도 각기 다른 모습으로 등장하고는 한다.
그 중 잘 알려진 것이 아마도 <강철의 연금술사>에 나오는 호문쿨루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만화 <호문쿨루스>에서의 호문쿨루스는 인간 안의 괴물이다.
주인공은 한쪽 눈을 가리면, 다른 사람에게서 어떤 형태의 괴물인
호문쿨루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호문쿨루스는 그 사람의 일그러진 내면이 형상화된 것으로,
사람들마다 다른 모습으로 보여진다.

주인공은 이 능력을 통해, 치료사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
그 사람들과 접촉하면 주인공은 그들이 가지고 있던 호문쿨루스를 떠맡게 된다.

심오한 듯한 주인공 대사와 스토리...
주인공은 보험계리사로 일했으며, 기호, 자동차, 물 속, 자궁 등과 연관되어 있다.
뭔가 밝혀질 듯 하면서도, 자꾸 뜸을 들인다.
주인공 비밀이 궁금한데, 신간 나오는 것까지 느리다.
게다가, 신간이 나오는 기간도 일정하지 않아서, 당분간 완결을 보기는 힘들 것 같다.
주인공 이름이 잘 기억 안 나는 이유이기도 하다.


블로그 사이드바에 달아 두었던 uiqlock 내용에 변화가 생겼다.

얼마전 새로운 광고의 모델을 뽑는 것 같더니,
uniqlock season 3 가 시작되었다.
음악도 변경되고, 모델, 춤 모두 변했다.

uniqlock을 통해 알게 된, uniqlo라는 일본 의류회사.
잘 모르는 회사인데, 매출액이 세계 7위의 의류 브랜드란다.

국내에는 롯데와 합작해서 진출해 있다고 한다.
강남역에 매장이 있다는 것도 얼마 전에 우연히 발견했다. -_-;

스페인 의류 브랜드인 ZARA도 case study 시간에 처음 알게 됐는데,
uniqlock홈페이지에서 보니, 이 회사도 매출액 규모가 세계 3위권. 두둥~!

uniqlock 배너 모듈.
반복적인 FPM의 일렉트로니카 음악. 반복적인 동작. 앳된 무표정의 소녀들.
시계 초침 소리와 함께, 20개의 T셔츠 색깔과 배너의 색이 연결되어, 무한 반복~
오래 보고 있으면, 트랜스 상태가 될 수도.. -_-;;
참 재밌다. 그냥 중독적이다. 화면보호기로 사용하시는 분도 봤다.

UIQLOCK 홈페이지에 가면, 전 세계에서 이 배너를 달고 있는  블로그들을 소개하고 있다.
생각보다 많은 곳에서 uniqlock을 설치했고 방문했다.

01234

내 블로그는 3개의 링크가 걸려 있다.
처음에 sound를 켜 놓은 상태의 코드로 등록했다가,
sound on/off 를 코드에서 설정할 수 없어서 sound off 하나를 더 받았다.
나머지 하나, 이 링크는 뭐지?

처음에는 그저 재밌는 컨텐츠를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uniqlo는 uniqlock을 통해서, 시공간 제약없이 자신의 고객들과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계의 수많은 사용자들이 그 채널을 제공해 주고 있는 것이다.
좀 더 쉽게 활용이 가능하다면, 몇가지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원래 생각하던 모델과 합쳐져서, 한 가지 그림이 떠오른다. =.=a

또 하나는, 우연히 김태희가 춤추는 아이스크림폰 광고를 보면서 생각난 것 하나...
김태희 출현 싸이언 광고 시리즈를 uniqlock과 같은 위젯 버전으로 제작해,
온라인 마케팅으로 확장해 보는 것도 재밌을 듯...

아이스크림폰 뿐만 아니라, 공개되는 CF 동영상마다 화제가 된 컨텐츠들이 많다.
이러한 컨텐츠들은 사용자들이 퍼 나르는 게 쉽고, 시공간 제약없이 지속적인 배포가 가능한 것들이다.

- LG 싸이언 TV 광고 : http://www.cyon.co.kr/lgcyon/03_cyon/02_tv/cyon_tv_list.jsp
- LG 싸이언 online 광고 : http://www.cyon.co.kr/lgcyon/03_cyon/03_online/cyon_online_list.jsp

김태희 팬은 아니지만, 김태희 정도면 세계를 무대로 춤춰도 되는 거 아닌가? -.-;


Web Trend Map 2008 ( iA )

Web Trend Map 2008 ( iA )

위 이미지는 위 부분이 조금 잘렸다. 아래 URL에서 보면, 좀 더 편하게 볼 수 있다.
Clickable online version : http://informationarchitects.jp/start/

지하철 노선을 본따 구성한 게 재밌다. 노선 하나하나를 따라가면서 보는 맛도 있고.
A3 사이즈의 pdf 파일로 다운 받아 출력해서, 세계지도 옆에 붙여 놔도 좋을 것 같다.

위 맵을 보기 직전에 web trend 라는 글자에서 web 2.0 이 머릿 속에 떠올랐다.
web 2.0 기업들로 알려진 서비스를 찾고 있었는데, 전통적인 서비스들도 많이 볼 수 있었다.

이쩜영, 2,0 ... ...
자꾸 듣다 보니까, 어느 새 web하면 web 2.0 이라는 것에 갇혀 버린 듯...

1년 뒤의 맵이 기다려진다. 신설 노선이 많이 생겨났으면...
어떤 신설 노선이 생길지...

한글로는 '링크'지만, 원제는 'Link'가 아닌 'Linked'다.
책을 읽다 보면, 그 사실을 자연히 알게 된다.

서점에서 처음 본 건 2002년 말... 제대로 읽게 된 건 2005년 초...
다시 펼쳐 본 건 2007년 말... 한가할 때면 다시 펴 보게 되는 책이다.

환원주의(Reductionism in wikipedia)는 근대서양문명의 핵심이다.
환원주의는 시스템의 복잡성으로 인해 한계를 드러낼 수 밖에 없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시스템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다. 시스템이론(System Theory in wikipedia)은 세상을 서로 연결되어 영향을 주고 받는 하나의 거대한 유기체로 보고 있다. 하나의 시스템은 컴포넌트 혹은 서브시스템 사이에서 상호작용(input/output, feedback 등)을 일으키며, 어떠한 목적을 수행하게 된다. 조그마한 정보시스템부터, 경제, 정치, 사회시스템, 거기에 소화계, 신경계, 운동계라 불리는 신체 내부의 하부시스템들까지. 각 시스템들은 공통적인 특징이 있고, 시스템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재밌는 게 많다.
복잡계는 시스템이라는 관점에서 그 안으로 더 파고들어가, 시스템의 상태와 변화를 들여다 볼 수 있는 틀을 제시한다. 세상이라는 시스템을 node들이 link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거대한 네트워크로 보고 있다.

책은 야후에 DDoS공격을 퍼부었던 마피아보이와 복음 전파에 열정을 지녔던 사도바울의 이야기에서 시작된다. 네트워크의 기초가 되는 그래프이론이 탄생한 일화(Seven Bridges of Königsberg in wikipedia)는 잘 알려진 이야기다.

처음에는 각 노드들이 평등하게 혹은 무작위로 연결되어 있는 무작위 네트워크를 가정한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네트워크에 허브와 커넥터가 존재하는데, 무작위 네트워크로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 현실은 이상과는 달리, 평등하지 않은 80/20법칙(Pareto principle in wikipedia), 멱함수 분포를 따르는 척도없는 네트워크(scale-free network in wikipedia)였다. 이러한 네트워크의 속성은 성장과 선호적 연결의 방식을 따르기에 가능하다.

척도없는 네트워크에서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지배하게 된다. 이 안에서 새로 진입한 후발주자들이 경쟁에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은 node의 고유성에 있다. 각 노드들은 연결선 수와는 무관한 고유 속성을 지니고 있으며, 적합성은 네트워크에서 경쟁을 가능하게 한다. 역시 노드가 네트워크 내에서 경쟁력을 지니려면, 고유한 속성을 가지고 적합도를 높이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책은 네트워크의 속성에 대해 이야기를 이어나간다. 바이러스나 유행의 전파에 관한 임계 모델 또는 Diffusion model (Diffusion_(business)Bass Diffusion model and Diffusion of innovations in wikipedia), 네트워크 효과(Network effect in wikipedia), 네트워크의 견고함과 취약점을 이야기한다. 경제학이나 경영학, 사회학에서도 이야기하는 것들인데, 네트워크의 관점에서 살펴보고 있다.
또한, 웹, 유전자, 사회, 경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복잡한 현상을 네트워크로 파악하고 있다. 말그대로, 복잡한 네트워크의 세계... 마지막으로 책을 덮고 나면, 공각기동대 극장판(Ghost in the shell in wikipedia)의 마지막 장면이 떠오른다.
Dive for Active Network ~!

링크 (Linked : The New Sicience of Netowork)

링크
- 10점

알버트 라즐로 바라바시 지음,
강병남 외 옮김/동아시아


구글에서 위키피디아 같은 지식 서비스를 한다고 한다고 발표했다.
서비스 이름은 놀(knol) 이라 한다.
놀(knol)은 unit of knowledge를 의미하며, 놀(Knol) 서비스에서의 문서 단위를 가리킨다.
각각의 놀(knol)은 사용자 한 사람이 작성하고, 하나의 주제(키워드)에 여러 개의 놀(knol)이 있을 수 있다.
아직까지는 mock-up 페이지만 공개된 상태이다.

( 20분 정도 써 내려간 글이 다 지워졌다. 오랜만에 X31을 쓰는데, 자꾸 커서 키 위에 뒤로가기 키를 누르게 된다.
  암튼 대략 내용은 이랬다. )

1. 놀 = 위키피디아 툴 (컨텐츠 작성 및 편집을 사용하기 쉽도록...) + 블로그 툴 (개인 브랜딩 미디어...)
          + 커뮤니티 툴 (QnA + 평가 + 리뷰 + 코멘트 + 링크 + 참조 + 부가 정보 등) + 애드센스 (광고 수익 쉐어) + etc.
2. 놀의 서비스 범위는 구글의 미션대로 온 세상 정보 정복하기.
   지들로 미션 수행이 부족하다 여겼는지 사용자들도 자신의 미션을 따르도록 하는 서비스. (맘대로 잘 될지 흥미롭다...)
3. 어쩌면 기존 블로그 (컨텐츠 생산), 검색 (광고) 시장의 포화로 생각하고, 둘 다 잡을 수 있는 서비스 = 전문컨텐츠 + 트래픽 + 광고수익을 엮은 서비스로 그 다음을 준비하고 있는 건 아닐까.
4. 구글의 핵심 역량은 일종의 contents marketplace인 검색인데, contents publisher 또는 provider로서의 서비스도 잘 할 수 있을까? Blogger.com 사례도 있고...
5. (구글 자신이 페이지랭크 최고값.) 놀 서비스의 페이지랭크 값이 검색 랭킹에 유리하게 주어질 수도... (설마~)
   위키피디아, 블로그 등의 다른 서비스 페이지는 상대적으로 하위 랭킹으로 떨어져서 불공정 랭킹 우려.
  - http://www.google.com/ : 10 / 10 ;  http://www.google.co.kr/ : 8 / 10 ;
  - http://www.wikipedia.org/ : 8 / 10 ;  en.wikipedia.org/wiki/Main_Page : 9 / 10 ;
  - 한국어 위키백과 : 7 / 10

지난 번에 읽은 Article. (작성일: 2007. 10. 03.)
Guest Columnist : David Bailey (profile보기)

구글의 Universal Search가 네이버를 비롯한 한국의 통합검색과 비교가 많이 되고 있다. 구글이 네이버의 통합검색을 벤치마킹했다고 하는 말도 오고간다. (참조: Naver from Wikipedia, Google copied Naver)
구글의 Universal Search는 웹문서 이외의 뉴스나 이미지, 비디오 형태의 검색결과를 어디에서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한 결과물이다. 그 과정에서 여러가지 형태의 실험과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정식 서비스에 반영되었다. (크게 3가지 정도의 bucket test를 진행한 듯 하다.)

뉴스나 이미지 버티컬 검색결과 영역을 따로 나누지 않고 news result for <query>나 image result for <query> 로  하나의 웹 문서 검색결과처럼 묶어서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버티컬 검색이 가능한 query에 따라, Web 옆으로 버티컬 검색 링크가 생겨난다. 이 링크의 노출 로직은 어떻게 되는걸까?
Google Universal Search - Tab link

( Global 사이트와 구글 Korea 사이트의 모습은 또 다르다. )


서비스명 : Google 학술 검색
URL : http://scholar.google.co.kr/

Google Scholar in Korean

Google Scholar in Korean

Google Scholar의 한글버전 서비스이다.
원래 영문 서비스를 하고 있다가, 이번에 한글 서비스가 오픈했다.

"거인의 어깨에 올라서서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라" - Sir Isaac Newton
눈에 띄는 문구다. 멋지게 번역을 잘 한 듯... (참고: Standing on the shoulders of giants)

구글을 탄생시킨 PageRank는 논문 검색 서비스의 ranking 모델로 적합하다는 생각이 든다. 관련 논문들의 참조에 헛된 것이 거의 없고, 학술 자료간의 인용 구조는 페이지랭크에서 가정하는 웹페이지간의 링크 구조와 일치한다. 페이지랭크의 기본 컨셉이 웹페이지에 인용된 링크에 있는데, 어쩌면 그 시작은 논문 참조에서 아이디어를 떠올린 듯 하다.

실제로 대학원에서 논문이 실리는 학술지들의 영향력이나 권위 등의 연구를 위해, 논문이 인용 혹은 참조된 회수를 조사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페이지랭크를 활용해 점수화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논문은 대부분 특정한 형식을 따르기 때문에, 일반 웹페이지보다 구조적인 분석이 가능할 것이다.
그래서, Google Scholar에는 일반 웹검색과는 달리, 1) 인용된 논문 정보, 2) 관련 논문 정보, 3) 각 대학 도서관으로 연결 4) 그룹단위 문서 등이 있다. 고급검색기능으로, 저자 검색, 발행물별, 날짜별 검색이 가능하고, 제목에서만 검색도 가능하다. 이러한 검색기능은 사용자가 정확히 알고 있는 정보를 활용하여, 정확한 자료를 찾는 데에 도움이 될 듯 하다.
Google Scholar 도움말

Google Scholar 도움말 중에서


사실, 학술자료를 찾고자 하는 학생이나 연구원들은 Google Scholar가 아니더라도 구글검색을 많이 이용해왔다. 학술 연구를 목적으로 검색하는 사람들은 굳이 한글 논문자료를 검색하려고 하지 않지만, 구글 학술검색은 한글 논문까지 그 검색범위를 넓혔다는데에 의의가 있다. 아직 국내 논문은 많지 않은 듯...

현재 국내 여러 사이트에서 논문 검색 서비스를 하고 있으나, 검색결과의 관련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구글의 검색결과는 관련성이 높은 자료들이 검색되어서 검색이 편하지만, 대부분의 검색결과가 서지정보만 제공하는 페이지로 연결이 된다. 실제 자료을 보거나 다운받아야 할 경우에는, 결국 해당 사이트에서 별도로 가능하다는 불편함이 있다. 그래도, 이 정도로 대량의 학술 자료들 중에서, 꽤 관련성이 높은 자료들을 빠르게 검색해 주는 것은 구글의 강점 중의 하나인 듯하다.

개인적으로, 구글이 진행하고 있는 정보 집적과 관련된 프로젝트들에 관심이 간다. Google Library, Google University, Google Store or Google Mart, Google Bank, Google Credit, Google Hospital 같은 게 생길지가 기대된다. (전혀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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